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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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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조재형 가이드님 로마시내 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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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정정수 | 아이피 | 221.159.***.249 |
| 작성일 | 2024년 1월 15일 16:27:15 | 조 회 | 8546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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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박혜리 가이드님 바티칸 투어를 했고 맘마미아를 통해 조재형 가이드님 로마 시내 투어를 했습니다. 특히 로마 시내 투어는 그냥 차량이용과 간단한 설명을 기대 하고 나섰는데 기대 이상 아니 너무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가 있어서 재미 없음 어떻하지 햇는데 아이의 흥미를 사로 잡을만큼 열심히 열정적으로 설명을 하셨어요. 열심히 설명은 어느 가이드님들이랑 다 합니다. 근데 조재형 가이드님은 다르셨어요. 같이 있는 시간 내내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아이가 알기쉽고 재미나게 흥미를 느낄수 있게 리드하며 말씀하시는게 베테랑이 따로 없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과하지 않은 유머 귀에 쏙쏙 들어오는 역사 팩트. 그리고 아들에게 인생의 조언까지 아끼지 않으셨어요. 사실 저희 부부는 조재형 가이드님께 너무 감사한 일이 또 하나 있는데요. 사춘기에 들어온 아들이 카메라만 보면 도망가고 인상을 쓰는일이 많았는데요. 마법같이 가이드님께서 아들에게 몇마디 하시더니 아들이 사진 찍는 3초만이라도 웃어주는거에요. 재형 삼촌이 3초만 참아라고 나중에 후회한다고 말씀하시는게 진심이 느껴져서 아들도 그냥 즐겁게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는겁니다. 이거 이거 사춘기 아들에게 부탁하고 달래도 안되는 사진 찍기를 가이드님 한마디에 아들의 태도가 바뀐거에요. 가이드님에 대한 존경이 없었다면 가이드님 그 한마디가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앗을꺼에요. 아들과 생각의 결이 비슷하고 아들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그게 그냥 잔소리가 아닌 진심어린 충고였고 또 그런 대화를 무겁지 않게 즐겁게 만들어주시는 재형 가이드님의 입담 능력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잊혀지지 않는 가이드님이셨습니다. 멀리 타국에서 열심히 생활하셔서 언젠가는 원하는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로마에서 선물같은 시간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폼피 티라미스도 잊을수가 없네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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